EZ EZViwe

청주시 '2024 직지문화축제' 제10회 직지상 시상식으로 화려한 축제 개막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수상, 박서진·안성훈·영기 등 화려한 공연 펼쳐져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5 18:19: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024 직지문화축제'가 지난 4일 제10회 직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기록문화 축제의 막을 올렸다.
 

제10회 직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흥덕구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팍슨반다 유네스코 기록유산담당관, 울프죌터 구텐베르크 박물관장, 기욤 포 프랑스국립도서관(BnF) 문헌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직지상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수상했다. 이 도서관은 문헌 수집, 보존 및 접근성 강화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후, 오후 7시부터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개최됐다. 1200여 석의 자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며 다양한 축하공연을 즐겼다. 개막식 무대에는 미스터트롯 출신의 박서진, 안성훈, 영기가 올라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중들과 소통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직지문화축제는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하기 위해 축제 명칭을 '문화제'에서 '문화축제'로 바꾸고 주제를 ‘직지, 즐거운 놀이’로 정했다"며, "풍성하게 준비된 축제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욤 포 프랑스국립도서관 문헌실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직지상 제정 20주년과 2024 직지문화축제 개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4 직지문화축제는 8일까지 직지문화특구(고인쇄박물관,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며, △플레이파크 △뮤지엄파크 △콘서트파크 △피크닉파크 등 4개 공간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예술의전당 광장 주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5일에는 육중완밴드와 박현빈, 6일에는 정동하, 7일에는 썬킴(역사 강연), 경서, KCM이, 8일에는 뉴진스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