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은 지난 2일과 3일 대전 및 청주 일원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조직의 기초를 다지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직원들의 소속감 및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군수와의 대화 △공직 선배와의 대화 △사회초년생을 위한 소통·자기관리·직장 매너 교육 △팀 단합 게임(팀빌딩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청남대, 청주공예관을 방문해 문화 콘텐츠, 관광, 경관 사업 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수와의 대화 시간에는 박정현 군수와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졌다. 신규 공무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부터 개인적인 고민, 업무 관련 고충까지 다양한 질문을 제시했고, 박 군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의 없이 답변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직원은 "경직된 교육이 아닌, 교류와 소통 중심의 교육이어서 재미있었고, 선배들의 응원과 든든한 동료가 있다는 것에 큰 힘을 얻었다"며,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민의 행복과 부여군의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신규 공직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 공직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과 세대 간 화합 및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