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가계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최근 정례 회의에서 "명절을 대비해 각 부서에서는 안전, 청소, 산불, 보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내년도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재정 운용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득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최우선으로 삼고 장기적인 경기 부양 대책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추석 물가안정 대책 시행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에 나선다. 9월 13일까지 추석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성수품 20종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한다.
또한, 물가 모니터요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경기 부양을 위해 해남사랑상품권을 9월 한 달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들어 약 805억원이 판매되었으며, 9월3일 기준으로만 17억2000만원어치가 팔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에는 1인당 구매 한도를 70만원으로 설정해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해남사랑카드나 QR상품권 결제 시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제공해 최대 15%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행사
해남문화관광재단은 2024 동행축제 사은행사를 9월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며, 해남읍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9월9일부터 15일까지 열려, 해남매일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환급해 준다.
명현관 군수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가 살아야 군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며 "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도 열어, 민간 주도의 물가 안정화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