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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관 진주시의원 "진주형 창업허브 조성해야"

"창업 지원시설 근거리 접근성 활용한 포괄적 지원책 마련" 요구…"유기적 연결하고 통합 관리해야"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9.04 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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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성관 진주시의원이 제259회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으로 유기적 연결과 통합 관리를 통한 '진주형 창업허브 조성' 해법을 풀어냈다.

윤 의원은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곳곳에 자리한 혁신 창업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진주형 창업허브란 이름으로 묶어야 한다"며 "통합적인 지원관리 누리집 등 플랫폼도 구축해 다양한 혁신자산들이 필요에 따라 상호 호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수도권 창업생태계의 성공 사례처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투자유치는 물론 전문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에 따르면 서울은 창업 특화 누리집인 '스타트업 플러스'에서 기업들이 △지원사업 신청 △기술마켓 거래 △장소 대관 △장비 대여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내 글로벌 창업생태계 △펀드 △유사 업종 스타트업 및 파트너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뒀다.

윤성관 의원은 "진주시 창업관련 지원시설은 망경동 진주지식산업센터, 칠암동 그린스타트업 타운, 상대동 지역혁신청년센터, 상평동 창업지원센터, 충무공동 복합혁신센터,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를 비롯해 지역대학 창업보육센터와 강소특구내 지식산업센터 등이 확보돼 있으나 시너지를 기대할 만한 통합 관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주시 혁신자산들은 서로 3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접근성을 십분 활용해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과 같은 포괄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면 창업기업들과 벤처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했다.

앞서 윤 의원은 의원 연구단체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를 이끌고 수도권 기업투자유치 및 창업지원 사례를 배우기 위해 지난 8월27일과 28일 양일간 선진지 비교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