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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alue +, 전기차 구매장벽 낮춰줄 실속파"

합리적 가격 엔트리 트림 신설…기본 성능 충실·일부 사양 슬림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24.09.04 14: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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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30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의 'E-Value +(이-밸류 플러스) 트림'을 지난 3일 론칭했다.

E-Value +는 전기차 구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대차에서 새롭게 준비한 엔트리 트림이다. 일부 사양을 슬림화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에서 만나볼 수 있는 E-Value + 트림은 스탠다드(기본형)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아이오닉 5 368㎞ △아이오닉 6 367㎞ △코나 일렉트릭 311㎞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는 등 전기차의 기본 성능에 충실한 실속형 모델이다.

E-Value + 트림을 반영한 각 모델 별 판매 시작가격은 △코나 일렉트릭 4142만원 △아이오닉 5 4700만원 △아이오닉 6 4695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3000만원 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개별소비세 5%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현대차 관계자는 "점차 다변화되는 고객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구매 장벽을 낮춰줄 실속형 트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의 전기차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이동경험을 보다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