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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동국제약·휴젤·차병원 외

추민선 기자 기자  2024.09.04 1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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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월4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게 소식. 

동국제약은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구미 츄'를 올리브영에 최초 출시했다.

'이지스마트 구미 츄'는 동국제약의 구강용해 필름 제형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의 구미형 제품으로, 음주 전후 1개~3개의 구미를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2030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MZ세대가 즐겨 찾는 홍대와 을지로 일대에서, 15분 이후부터 숙취해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After 15 타로집'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소비자와 만난다.


또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 세일에 참가해, 9월 30일까지 론칭 기념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이 '인지·기억력엔 PS 징코‘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인지·기억력엔 PS 징코‘는 인지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포스파티딜세린과 기억력,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은행잎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을 비롯해 꼼꼼하게 엄선한 6종의 부원료를 함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성분 중 하나인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질의 한 종류로 뇌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뇌의 신경 세포막에 분포하고 있다. 해당 성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원헬스랩은 30년 전통의 인지질 전문 기업인 미국의 'Nutraceuticals‘의 프리미엄 포스파티딜세린을 공급받아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 다른 핵심 성분인 은행잎추출물은 플라보놀배당체를 주성분으로 한다.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기억력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인지·기억력엔 PS 징코‘는 하루 2캡슐씩 섭취하면 된다. 1일 섭취량 기준으로 포스파티딜세린이 300mg, 은행잎추출물이 28mg 들어 있으며, 100% 식물성 캡슐로 만들어져 소화 부담이 적고 체내 흡수율이 높다.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서비스(이하 CMO) 사업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착공한 바이오공장의 준공을 완료했다.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미국 FDA가 요구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설계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발효기부터 연속 원심분리기, 액상 바이알 충전기, 프리필드시린지, 동결건조기 등 최신 원액 및 완제 생산장비를 들였다. 대웅바이오는 해당 장비의 SAT(현장 수용 테스트)와 적격성 평가를 올해 마칠 예정이다. 바이오공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고객 및 규제기관 실사자가 생산 공정 및 제조 현장을 세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대형 견시창이 설치됐다.

공정법과 관련해 바이오공장에는 생산 구역 내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단방향 흐름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원가 경쟁력을 높였으며, 제조컨트롤시스템(MCS)를 도입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액상 바이알, 동결건조, 카트리지, 스프레이 외용액 등 여러 가지 제형에 따라 독립적인 완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대웅 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와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GMP 등 인증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18년 대웅제약 나보타 생산공장은 cGMP와 EU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GMP 승인을 받고 2028년에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이어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 생산의 경우 미생물기반의 바이오 의약품을 전문으로, 완제의약품은 미생물과 동물세포 등 제한 없이 바이알, 카트리지, 스프레이(외용액) 제형 등의 제품 생산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유연하게 충족시켜 CMO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에 대한 CMO를 넘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도 준비 중이다. 제품의 생산 위탁만 지원하는 CMO와 달리 CDMO는 생산공정, 임상, 상용화 등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협업하는 것으로 세포주 개발부터 제품 포장까지 제공하는 생산 전주기 서비스를 지향한다. 바이오의약품은 세포 배양 과정에 사용하는 배양기의 용량을 기준으로 생산량을 가늠하는데, 대웅바이오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규모인 1000L 용량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휴젤이 '2024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와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BYRYZN)의 스킨부스터 HA가 각각 더마 코스메틱 부문과 스킨부스터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매년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로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먼저 '웰라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더마 코스메틱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웰라쥬는 휴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고순도·고농축 유효 성분을 담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수분)·시카 카밍 라인(진정)·하이퍼 펩타이드 라인(모공 탄력) 등 각종 피부 고민에 적합한 라인업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스킨부스터 부문에서 초대 1위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22년 론칭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높은 함량의 히알루론산(HA) 성분을 함유해 주름 개선·피부 광채·수분감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휴젤은 최근 배우 이나영과 함께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 인상 깊다 편'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소비자 대상 인지도 강화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이하 CPHI/Hi Korea)'에 타이틀 스폰서인 KSM-66 아쉬아간다®의 국내 독점 유통사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CPHI/Hi Kore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건강기능 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자 유치 목적의 B2B(기업 간 거래) 네트워킹을 위한 대표 행사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개발 중인 'KSM-66 아쉬아간다®(KSM-66 Ashwagandha®)'의 독점 파트너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아쉬아간다는 고대 인도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대표적인 허브로, 전통적으로 아쉬아간다의 '뿌리'가 활력 증진과 자양강장의 목적으로 활용돼 왔다. 스트레스 완화 및 수면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 전통 의학에서 자양강장과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특히 'KSM-66 아쉬아간다®'는 뿌리만 사용한 추출물로, 32건 이상의 인체적용시험으로 스트레스 완화, 수면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남성·여성 건강 증진, 지구력 증진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 원료이다.

'KSM-66 아쉬아간다®' 원료의 독점 유통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전시에서 아쉬아간다 원료 홍보를 위한 부스 공동 운영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정제, 이중정, 경질캡슐, 츄어블연질, 액상, 젤리 등 다양한 제형의 아쉬아간다 건기식 샘플을 선보여, 전시가 진행된 3일 동안 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KSM-66 아쉬아간다®'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올해 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신청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개별인정형 획득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사노피의 한국법인 세노비스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세노비스가 멀티비타민 부문과 어린이 비타민 부문 모두에서 1위로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랜드 어워즈다. 22번째로 진행되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3개국에서 소비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45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수치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투표 참여자의 사전 인증 제도를 통해 중복 또는 부정 투표를 방지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 아래 진행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이번 2024 브랜드 대상 멀티비타민 및 어린이 비타민 부문 1위 수상 제품은 세노비스의 대표 제품인 △트리플러스와 세노비스 키즈의 대표 제품인 △멀티비타민 미네랄이다. 지난 7월 약 2주 간 대규모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치열한 멀티비타민 경쟁에서 세노비스의 성인과 키즈 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점은 세노비스가 전 연령에 걸쳐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트리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며, 세노비스 키즈도 역대 두번째 수상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세노비스 대표 포트폴리오인 △트리플러스는 멀티비타민 ∙ 미네랄 ∙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캡슐에 담아 간편한 섭취로 체력자신감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3 in 1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함유 성분을 달리해 소비자 니즈에 따라 트리플러스 맨, 트리플러스 우먼, 트리플러스 50+ 중 선택할 수 있다.

세노비스 키즈의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국내 어린이 멀티비타민 1위인 대표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에 필요한 1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귀여운 코알라 모양의 츄어블 타블렛에 풍부하게 담겨 있다. 세노비스 키즈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1위로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집중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해오고 있다.

세노비스는 지난해부터 체력·성장 자신감이 주춤하는 순간에 SAY NO를 외칠 수 있는 건강자신감을 주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와의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오고 있다. 전문적인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신제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세노비스가 올 여름 선보인 이너뷰티 신제품 콜라겐 비타민 젤리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세노비스 키즈는 '모든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균형 있고 건강하게 성장해 자존감 충만한 순간을 누릴 수 있게 돕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8월에는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딥바이오가 오는 9월4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캔서엑스 서밋'(CancerX Member Summit)에 참석할 예정이다.

캔서엑스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수행을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체로, 이번 캔서엑스 서밋은 작년 협의체 출범 이후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캔서 엑스 관련 민간 및 미 연방 정부 기관의 15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연설, 인터렉티브 세션,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보건복지부(the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HHS)와 차관보실(the Office of the Assistant Secretary for Health,OASH)의 고위 관계자들이 연설을 하고, 연방 정부의 우선 과제를 최첨단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일치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딥바이오의 김선우 대표를 포함한 참가자들은 전략적인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디지털 혁신 우선 과제를 조정해 더 널리 채택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둔 고위급 담화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임상 시험, 진단, 치료 혁신과 같은 중요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미국 국립보건원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NIH),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SM) 등의 연방 지도자들과의 분과 세션도 포함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안재철∙길홍권 교수팀이 난치성 비출혈의 위험인자와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위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Auris Nasus Larynx) 8월호에 게재됐다.

비출혈은 '코피'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전방 비출혈과 후방 비출혈로 나뉜다. 전방 비출혈은 코 앞쪽 모세혈관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경미한 코피로 대부분 쉽게 출혈이 멈춘다. 문제는 지혈이 잘 되지 않고 계속 피가 나는 경우다. 비강 내 깊은 위치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후방 비출혈은 위치 확인이 어렵고 많은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후방 비출혈을 난치성 비출혈(Intractable epistaxis)로 구분하는데, 임상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안재철∙길홍권 교수팀은 2015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에 내원한 난치성 비출혈 환자 766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 동반질환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난치성 비출혈 환자에서 동반 질환의 교차비(OR, Odds Ratio)가 이상지질혈증 1.13, 간경변 1.27, 폐쇄성 폐질환(COPD) 1.23, 천식 1.21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지혈증, 간경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이 있는 환자들의 난치성 비출혈 발생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최대 20% 더 높은 것을 의미한다. 또 주요 출혈 위치는 비강내 구조물인 가운데 코선반(중비갑개)와 아래 코선반(하비갑개)가 대부분 차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안재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비출혈 시 환자의 위험인자를 사전평가하고 난치성 비출혈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다량의 출혈 시에도 출혈 위치를 가늠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