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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국 공공·민간 기업과 협력해 포용적 디지털 환경 구현하는 AI 전문 기업으로 성장"

박기훈 기자 기자  2024.09.04 1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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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가 2024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확대형·상생협력)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마음AI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마음AI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정부로부터 높게 평가됐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 보행 장애인, 농인,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해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리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 디지털 포용 정책과 맞닿아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마음AI는 공동 개발사인 멀틱스와 협력해 공공기관 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터치(maum-TOUCH)'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스마트 민원 통역·안내·발급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음터치'는 휠체어 사용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디지털 접근성 향상 솔루션으로, 13가지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키오스크는 'KC 마크', '조달청 혁신 제품 인증' 등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받았으며, 공공기관의 민원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수어 인식 및 번역 기술과 AI 휴먼의 음성 인식 및 발화 기술을 결합하여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민원 안내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서비스, 관광지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마음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공공 기관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해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는 AI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