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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클라우드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지속

안산 소재 기업 대상 클라우드 수요 기업 모집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04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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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설립을 계기로 지역 내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대 ERICA캠퍼스와 함께 2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에 따라 코딩 테스트, 심층 면접, 인성 면접 등을 통해 총 8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인프라 운영‧기획 △데이터센터 운영 △AI⬝머신러닝 개발 △총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인턴들은 현장 실무를 통해 웹‧인프라 개발 역량을 키우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이들은 기존 명령행 인터페이스 기반의 시스템을 웹을 통해 손쉽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게 고도화하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의 구성 정보‧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으로 수집 확인하는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함께했다.

이어형 최고기술책임자는 "지역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한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뿐 아니라 자체 기술 개선에도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산학협력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진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시 △한양대 ERICA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디지털 전환‧융복합 기반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이용료 지불이 가능한 크레딧, 도입 컨설팅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