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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불금불파'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04 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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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무더위로 잠시 중단됐던 인기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의 불고기 파티)가 오는 9월6일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을 기념해 9월6일과 7일에는 방문객을 위한 특별 감사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장에서 3만원 이상을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불고기 1만 원권 쿠폰과 냄비받침 경품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사용 시에는 앞서 제공되는 경품 외에도 보온보냉백이 추가 제공되며,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불고기 2만원권 쿠폰과 텀블러가 증정된다.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LED 풍선이 선물로 주어진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13일과 14일에는 고향을 방문한 가족을 위한 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린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에게 단체 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2장을 인화해준다. 이는 고향 방문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또한, 9월13일부터 경품 추첨권이 제공되며,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9월에 응모한 추첨권은 9월28일, 10월 응모권은 10월26일에 추첨해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매주 열리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로컬브랜딩 공모사업과 연계해 행사장에 새로운 포토존을 설치하고, 조산에서 이어지는 다리에도 포토존을 추가해 가을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병영 투어 1박 2일 프로그램과 텐트촌 연계 체류형 관광도 함께 진행되며, 개인 카라반 운영을 확대하고 고구마 캐기 체험 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모든 연령층을 만족시킬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DM DJ 공연이 매주 열리며, 마술 공연(9월14일, 10월26일), 전통놀이 체험, 자전거 여행,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와 떡메치기 체험(9월6일~14일), 병영 장터 문화한마당도 열릴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불금불파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병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재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