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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아산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시작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4 1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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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2일부터 보령아산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병동은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37병상(병원 3층) 규모로 운영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의 입원생활을 지원하며,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 필요가 없다.

또한, 병동에는 전동침대,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에어매트리스, 환자이동 보조기구 등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을 통해 감염 관리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병동은 보령아산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개인의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령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회복에 집중할 수 있으며, 치료와 의료 서비스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병원장은 "환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최상의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아산병원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보령시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