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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4년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에 71명 학생 파견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4 1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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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호주 브리즈번을 시작으로 지난 1일 호주 시드니, 2일 뉴질랜드, 오는 9월21일 독일 등 총 4차에 걸쳐 71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충남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9주에서 12주간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 현장실습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견되는 직종은 △전기·전자 △기계·금속 △건축·타일 △용접·배관 △요리·제과·식품 △미용 △서비스 △무역 △관광 △보건 등 10개 분야로,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을 통해 적응력을 높인 후, 4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2008년에 전국 최초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호주, 뉴질랜드, 독일, 캐나다, 일본, 미국 등 9개국에서 총 59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충남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