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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추석연휴 대비 비상응급대응체계 마련 간담회 개최

충북도, 추석연휴 대비 비상응급대응체계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4 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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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지난 3일 김영환 충북지사 주재로 도내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비한 비상응급대응체계 마련과 의료계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대병원의 김원섭 병원장을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기관 소속 10개 종합병원의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참여 병원으로는 충북대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이상 지역응급의료센터), 옥천성모병원, 영동병원, 중앙제일병원, 청주의료원(이상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는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을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도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찾는 분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금주 중으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간담회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각 병원장들에게 추석 연휴 동안 안정적인 진료 대책 마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전례 없는 혼란 속에서 맞이하는 연휴인 만큼, 세심한 연휴 진료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도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