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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최민호 세종시장의 포용적 비전과 혁신적 발전 전략"

"국제기구 유치로 정원도시 인증·평가 중추적 역할 수행" 제안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4 0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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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의 위상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확립하고, 이를 통해 세계로 확장하자는 포용적인 시각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중교통 혁신과 정원도시 조성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직원들이 열린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 방안으로 '이응패스' 도입과 '정원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경쟁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응패스와 정원도시 조성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으로,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그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도시와의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인 '대중교통 혁신 도시', '정원도시, 세종'이라는 위상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국제 정원도시 관련 기구인 커뮤니티 인 블룸(CIB) 아시아 본부를 세종시에 설립하거나 유치해, 세계 정원도시를 인증하고 평가하는 중심 역할을 세종시가 맡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연구원과 평생교육·장학 기능을 통합한 '세종미래인재정책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그 목적과 취지를 명확히 하고 반대 논리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평생교육과 공무원 교육, 정책 연구를 통합한 교육 모델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는 연구의 장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세종시를 '울트라 세종'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우리의 시각과 비전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그는 "포용과 긍정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도로서의 위상과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