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AI뉴스룸] 카카오뱅크도 합류…은행들 '무주택자만' 주담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9.03 19:21: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 압박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주택자에게만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는 정책이 도입되면서, 대출이 어려워지는 '대출 절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3일부터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무주택 세대에게만 허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출 만기가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고,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대출 한도도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우리은행은 무주택자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전세자금대출도 무주택자에게만 지원합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도 40년에서 30년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도 비슷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을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만 취급하고,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기간을 30년으로 단축합니다. 하나은행도 오는 3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생활안정자금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은행들은 이번 대출 규제 강화를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하고, 실수요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