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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알바생에서 AI 전문가로" 이상백 인턴의 도전‧성장 이야기

서울시 뉴딜일자리 통한 AI 콘텐츠 역량 강화…"스탭스, 다양한 성장 기회 제공"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03 19: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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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탭스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이상백씨의 도전과 성장이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서울시 뉴딜일자리를 통해 스탭스(대표 박천웅)에서 인턴십을 시작한 이상백씨는 단순 아르바이트 경험만 있던 과거를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워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상백씨는 스탭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아르바이트에 종사해 왔다. 처음 인턴십을 시작할 때는 막막함이 앞섰다. 이 씨는 "처음 회사에 입사 후 AI 관련 업무가 처음이라 막막했습니다. 아르바이트만 해왔던 저에게 AI 콘텐츠 제작은 완전히 새로운 도전입니다"고 말했다.

그가 맡은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박천웅 대표의 칼럼을 AI 영상으로 제작하는 일이었다.

이 씨는 "처음 일을 맡았을 때,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고민할 시간도 없이 대표님이 재촉하셔서 완성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잘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덕분에 자연스럽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고 회고했다.

그 결과 이상백씨는 2주간 총 10개의 AI 영상을 제작, 자기 능력이 점차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 

이씨는 "처음 영상 하나를 완성하는 데 긴 시간이 걸렸지만, 점차 능률이 올라 시간이 단축됐어요. 작업이 끝날 때마다 대표님에게 결과물을 보고 했고, 대표님이 주신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의 완성에 집중했습니다. 부담감은 있었지만, 덕분에 자연스럽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조금 늦은 나이에 인턴십에 도전했지만, AI 기술을 실제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이씨는 "AI 기술을 다루면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는 박천웅 대표의 "자신이 모르는 해답은 책 속에 있다"는 조언을 듣고,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관련 지식을 책으로 영상을 공부했다.

이씨의 인턴십 경험은 단순한 업무 능력 향상을 넘어, AI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이제는 AI 기술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첨언했다.

스탭스 역시 이상백씨의 성장을 지켜보며 그가 AI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에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의 성공 사례는 다른 임직원들에게도 큰 자극이 됐다는 평가다.

이윤미 스탭스 과장은 "이상백씨의 도전과 성장을 지켜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그의 열정과 노력은 우리 모두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고, 많은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스탭스가 제공한 다양한 업무 기회와 명확한 피드백, 도전하는 문화를 통해 AI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상백씨는 "도전의 기회를 잡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학습하는 자세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