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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어르신께 명절 선물로 차례주 '예담' 전해

강원도 횡성군 지역민과 나누는 전통주…1500병 증정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9.03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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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순당(043650)이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 어르신 1500여가구에 차례주 '예담' 1500병을 명절 선물로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은 2019년부터 명절마다 본사가 위치한 횡성 지역 어르신 등의 지역 이웃에게 차례주 예담이나 국순당 막걸리 세트 등을 선물로 기증하고 있다.

올해 추석 명절에는 정성을 다해 쌀로 빚은 맑은 술을 조상께 올렸던 차례 문화와 전통 차례주를 알리기 위해 명절 차례상에 꼭 필요한 전통 제법으로 빚은 우리 차례주 '예담'을 선물로 증정했다. 

차례주 '예담'은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 순수 발효 약주이다.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 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차례주 예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종묘대제'의 종헌례 및 역대 조선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조선왕릉 제향 의식에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전통 차례주가 있음에도 일본 사케 브랜드인 정종을 우리 전통주로 잘못 알고 계신 경우도 많다"며 "민속 추석을 맞아 조상님께 제대로 빚은 우리 차례주를 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담을 증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