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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10월19일~20일 솔뫼성지에서 2014년의 감동 재현 및 2027 세계청년대회 준비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3 1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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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오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당진 솔뫼성지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주임신부 나봉균) 주최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4년 제6회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재조명하고, 2027년에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가했던 청년들과 봉사자들을 위한 행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록 전시 등이 예정돼 있어,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2027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오는 7일 솔뫼성지 역사관이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