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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샵, '뚜까따'와 성수동 깜짝 팝업스토어 오픈

오프라인 경험 확대…'TUKATA MIZI' 라인업 선봬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9.02 1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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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뚜까따(TUKATA)'와 손잡고 성수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수동팝업은 오는 15일까지 트렌디한 동네로 주목받는 성수동 마플샵 공간에서 진행된다.

2018년 런칭한 뚜까따는 'for long-lifestyle(오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형 △키링 △쿠션 등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팝업은 뚜까따의 다섯 번째 라인업인 'TUKATA MIZI'를 주제로 구성됐다.

성수동팝업 공간은 핑크색 털 원단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TUKATA MIZI' 라인업의 캐릭터들은 각각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고지고' 캐릭터는 미래에 대한 걱정, 염려 등 부정적인 감정을 대신 가져가준다는 설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마플샵 한정 굿즈도 선보인다. 뚜까따의 디자인을 담은 △폰케이스 △티셔츠 △여권케이스 등의 새로운 상품들은 팝업 기간 동안 마플샵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박혜윤 마플샵 대표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들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마플샵만의 색다른 시각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마플샵이 단순한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 경험까지 확장하며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간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마플샵은 이러한 시도를 통해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특히, 이번 팝업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