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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종근당·동아쏘시오홀딩스·일동제약 외

추민선 기자 기자  2024.09.02 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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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월2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종근당이 최근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깨노니땡큐샷'을 출시했다.

깨노니땡큐샷은숙취해소에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주성분노니트리(Nonitri)와 활력 증진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이다. 노니트리는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비타민B군 5종과 비타민C가 1일 영양성분 기준 대비 최대 500%배합됐으며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 밀크씨슬 추출물, L-아르지닌, 타우린, 건조효모(글루타치온 함유)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해 숙취해소는 물론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깨노니땡큐샷은흡수력이 빠른 액상과비타민 및 밀크씨슬추출물이 함유된 정제로 구성된 이중제형 제품으로 물 없이도 정제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깨노니땡큐샷은 가까운 편의점과 약국,종근당 공식 온라인몰 '종근당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과, 공급망 등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짚어본다. 평가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노동 및 인권, 윤리, 환경 분야 순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첫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활동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환경 항목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폐기물 등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방침 및 목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노동 및 인권 분야에서는 인권 및 다양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 내재화를 위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육아 휴직, 유연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윤리 항목 부문에서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 ISO 27001인증 보유,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를 토대로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책임경영 실행을 강화하고자 그룹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행동강령'을 제정해 공표했다.

일동제약이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자사의 청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올해 초 '2024년도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00kWh급 자가 소비형 발전 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기후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해 공장 운영 시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온실 가스 저감 등의 방안을 모색해오다 청주공장 옥상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가 발전 시설 운영을 통해 일동제약은 향후 전기 요금 절감 등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태양광 패널의 차광 역할에 따른 사업장 온도 관리상의 이점과 같은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한 해 54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연간 72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 등 재생 에너지 비율 확대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ESG 경영 고도화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회사의 ESG 경영 현황과 미래 방향성 등을 담은 '2024년도 일동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환경(E) 측면에서 일동제약은 지구촌 문제로 당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까지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계획을 보고서에 반영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 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하프(Half), 10km, 5km, 걷기 등 4개 코스로 진행됐다. 치과계 단체 및 4,000여 명이 넘는 일반 시민,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여했으며, 동국제약 임직원들도 대회에 직접 참가했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암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동국제약은 인사돌 브랜드를 통해 지난 2010년 1회 행사부터 매년 후원사로 참여 중이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은 구강암, 얼굴기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스마일 런 페스티벌' 후원 외에도 인사돌 브랜드 수익금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후원과, 치과 진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한치주과학회의 '사랑의 스케일링'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은 지난 1월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아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DEEP 1Day Master Class)'를 열고 피부 개선을 위한 나보타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솔루션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했다.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에 대한 의료진들의 학술적 이해를 돕고, 시술 노하우를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세미나다.

지난달 29일 성남 위례아이디의원에서 수도권 지역 의료진 약 1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딥 원데이 클래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시술의 효과와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피부 탄력 저하(Skin Laxity) 개선을 위한 '나보타'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볼라썸'의 복합 시술 실전 테크닉 강의 △라이브 시연 △핸즈온 일대일 코칭 등이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안산점)이 나섰다.

실전 테크닉 강의에서는 나보타와 볼라썸 간의 상호 연계 프로토콜 효과 및 시술 노하우가 공유됐다. 최근 미용·성형 시장의 트렌드인 '자연스러운 아름다움(Natural beauty)'을 위한 시술법이 소개됐다. 

나보리프트는 여러 전문의의 자문을 통해 구축한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으로, 톡신을 피내에 주사해 리프팅, 주름 개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법을 말한다.

강의 후에는 '라이브 시연'을 통해 실전 테크닉을 바로 확인하고, 참석한 의료진들은 '핸즈온 일대일 코칭'을 통해 시술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차에 이어 울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진제약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 신제품을 런칭했다.

명절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은 뉴질랜드 청정지역의 발효 녹용으로 제조한 제품으로 녹용에는 단백질, 강글리오사이드, 콜라겐,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용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물과 발효 균주를 이용한 37도 저온 발효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흡수율을 높였다.


함께 함유된 국내산 흑 도라지는 강원도 양구 지역의 국내산 약 도라지를 사용해 구증구포 제조 과정을 거쳤다. 이 공법은 약 도라지를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면서 유효성분이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고 사포닌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제조 공법이다.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은 6년근 홍삼과 국내산 배 농축액, 사양벌꿀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묽지 않고 찐한 고농축 스틱으로 제조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영지버섯, 황기, 천궁 등, 10가지 이상의 전통 한약재 부원료까지 담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한 박스당 60포로 넉넉한 구성으로 가족, 친구,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로 만들어졌다.   

JW중외제약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새로운 코너 'JW R&D INSIGHT'를 신설했다.

'JW R&D INSIGHT'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신약, 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사의 신약개발, 기술혁신, 연구성과 등 다양한 R&D 관련 주제를 다루는 코너다. 특히 연구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시각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JW의 혁신신약 개발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C&C신약연구소를 집중 조명했다. C&C신약연구소의 연구기획팀장이 출연해 AI 기반 자체 R&D 플랫폼,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전임상 결과 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방송된 'Wnt 탈모치료제 JW0061'편에서는 지난 5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남성 호르몬을 주입한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평가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오가노이드의 추적 관찰 결과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뷰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JW R&D INSIGHT'를 통해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이번에 허가를 받은 중남미 국가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 6개국이다. 현지 허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케이캡은 현재까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지난 해 멕시코, 페루에 이어 최근 칠레에 출시됐고 연내 6 개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쿱이 대한내과의사회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자 대국민 캠페인에 나선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은 9월 말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당뇨, 고혈압 환자 관리에 특화된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통해 환자들은 집에서도 전문 의료진의 1:1 맞춤 관리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닥터바이스 앱에 혈당, 혈압, 식사, 복약 운동 등 데이터를 입력하면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해 건강 피드백을 받거나, 진료실에서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진행한 다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공유받아 집이나 이동 중에도 핸드폰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 같은 사업 시작에 발맞춰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라디오 광고 △유튜브(참여 방법 애니메이션, 캠페인 영상)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해 만성질환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복안이다.

닥터바이스의 동네 중심의 만성질환자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알리기 위해 일동제약을 포함한 제약사 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닥터바이스 확산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 기반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두번째 신약 후보물질을 특허 출원 완료했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번째 후보물질까지 추가로 특허 출원을 완료함으로써, 2030년 글로벌 시장규모 100조원 이상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회사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출원한 두 건의 특허는 모두 저분자 GLP-1RA(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각기 다른 화합물 구조와 작용 기전을 통해 차별화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다양한 저분자 GLP-1RA 화합물을 개발해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까지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속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본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신약개발팀 박사급 연구진 모두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출신들로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Dx&Vx 신약개발본부는 자체 합성, 약리/독성, 임상 및 RA등 신약개발 전주기 개발을 경험한 전문가들과 글로벌 BD 전문가까지 포진하고 있어 매우 효율적이고 신속한 약물 개발과 임상 진행이 가능하고 글로벌 라이선스도 직접 추진이 가능하다.

특히 신약개발을 총괄하는 권규찬 대표는 한미약품 당시 다수의 제품을 미국 FDA승인까지 획득한 바 있는 국내 손꼽히는 신약개발 전문가다. 당시 권대표가 주도한 바이오신약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는 작년 미국과 한국에서 매출액 9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신약개발의 상업화와 라이선스 아웃 전문적 경험을 보유한 만큼 성공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 또한 높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이러한 연구 성과는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일부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조기 라이선스 아웃, 글로벌 공동임상 및 연구비 투자 등 다양한 전략적 협력 옵션을 통해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