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지윤 의원 "충북청주FC의 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 확대 필요하다" 강조

충북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2 18:07: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안지윤 의원(비례)은 2일 제4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북청주FC의 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충북청주FC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지 못하고 창단 첫해를 최종 13개 팀 중 8위로 마무리했다"며, "K리그2 구단 중 한 팀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지자체 보조금은 총 40억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충남아산FC는 '충청 더비'의 상대 구단으로, 올해 예산이 작년 대비 30% 인상된 효과로 현재 2위와 승점 2점 차인 4위에 위치해 있다"며, "작년 하위권 팀에서 단숨에 1부 리그 승격 기회를 노리는 강팀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안지윤 의원은 충북청주FC의 열악한 인프라 상황을 지적하며 "충북청주FC는 아직도 선수들이 평소 생활하는 클럽하우스가 없고, 부족한 예산으로 매년 5억~6억 원 정도를 숙소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며, "클럽하우스를 갖춘 일반적인 구단이라면 이러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북청주FC가 재정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충북도민의 화합을 이끄는 충북청주FC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재정 지원 확대와 클럽하우스 건립, 장기적으로는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