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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가온전선,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 '上'

박기훈 기자 기자  2024.09.02 18: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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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일 시간외에서는 가온전선(000500), 갤럭시아에스엠(011420),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온전선,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상승한 3만8500원, 10.00% 오른 2255원, 9.92% 뛴 831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온전선의 상한가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 목적으로 최대주주인 LS전선(104230) 등 대상 250만433주(2억1873만8472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신주 발행가액은 3만1682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26일이다.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상한가는 토큰증권 개정안을 내주 재발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다음 주 중 대표 발의하기로 했다.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 시절이던 지난해 7월에도 발의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토큰증권이 안정적으로 발행·거래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본시장법상 증권과 동일한 제도가 적용되도록 하는 내용을 주축으로 한다.

한편 갤럭시아에스엠은 올해 6월 반기보고서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지분 12.35%를 보유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종합 결제 사업자로, 지난 9월 합작법인을 통해 토큰증권 장외거래 중개업 '한국ST거래'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