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크루즈산업 육성 조례안 등 심의

농수해위 "지역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크루즈 활성화해야"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2 16:58: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2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농림축산국, 해양수산국, 남부출장소 소관의 조례안, 동의안, 출연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충남 크루즈산업 육성·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취항한 것을 계기로 충남이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출항지인 대산항을 품고 있는 서산시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산 10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크루즈산업의 육성과 함께 충남의 문화와 융합한 관광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금강을 통한 새로운 항로를 추가해 백제 문화권 관광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현재 크루즈선의 관광 상품성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루즈선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기능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보완을 통해 내실 있는 크루즈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편삼범 위원(보령2·국민의힘)은 출항지 연계 관광상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크루즈선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도 중요하지만, 출항지에서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필요하다"며, "출항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피력했다.

수산식품 소비촉진 및 해외시장 개척 관련 심의에서도 의견이 나왔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충남의 수산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수산식품의 현지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활발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은 충남 김의 인지도를 언급하며,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영세업자들도 혜택을 받아 수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