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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업무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2 1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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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2일 충남도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석면 취평리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배관공사 가리 총 10㎞ 약 128세대 주민에게 도시가스 공급이 진행된다.


부석면 주민들은 도시가스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공급을 희망해 왔으나, 사업 경제성 부족으로 공급이 지연돼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관공사가 완료되면, 부석면 주민들은 에너지 복지가 향상되고 난방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부석면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이 착수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사업은 지난해 8월 운산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서산시는 충남도 최초로 이와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운산면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배관공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