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는 2일 지난 8월 내수 3943대, 수출 4185대를 포함 총 812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런 실적은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내수물량이 줄며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것이다.
내수판매는 액티언 출시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소폭 증가했으며,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 및 고객 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티볼리 573대(전년 동월 대비 10.3%↓) △코란도 82대(31.7%↓) △코란도 EV 1대 △토레스 915대(42.5%↓) △토레스 EVX 377대 △렉스턴 166대(31.4%↓) △렉스턴 스포츠 1049대(19.9%↓)다.
수출은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 EVX 판매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7%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5% 감소했다.
최근 곽재선 KGM 회장은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전략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후 유럽 판매법인 출범에 맞춰 독일 딜러들과 콘퍼런스를 갖는 등 현지 딜러들과 소통하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로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과 고객 출시 5일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잇고 있다"며 "유럽 판매법인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 총력 생산체계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