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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비 부당 전가 의혹...공정위, 홈플러스 현장 조사 진행

추민선 기자 기자  2024.09.02 13: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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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홈플러스의 납품업체 판촉비 전가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판촉비 관련 계약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납품업체와 협의 없이 판촉비를 강제로 부담시켰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정위 현장조사는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유통업법 및 대리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현재 대형마트 3사를 겨냥해 대대적인 법 위반 사항들을 조사 중인데 혐의점이 있을 경우 현장조사에 들어가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지난주에도 판촉 비용 부당 전가 의혹과 관련해 롯데마트를 현장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