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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대상 확대

9월부터 산림명문가, 독림가, 임업후계자, 병역명문가도 혜택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2 1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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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9월부터 산림명문가, 독림가, 임업후계자, 병역명문가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의 면제대상' 고시 제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모범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산촌 진흥과 임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직계비속의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대대로 산림경영을 이어온 임업인 가문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입장 시 '산림명문가증'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독림가, 임업후계자, 병역명문가 역시 관련 증서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은 국세청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는 세금포인트로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숲에서 산림휴양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라며 "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