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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중부권 최초 '2024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개막공연 성료

전국서 4만2000명 운집, 드론의 빛의 향연으로 환상적인 밤 선사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2 1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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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024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개막공연'이 4만2000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드론이 펼치는 환상적인 빛의 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당진의 밤을 밝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행사에 앞서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류경희 드림댄스의 라틴댄스와 걸스힙합 공연, 그리고 스프링스의 밴드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미래를 여는 도시 당진'이라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통해 당진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의지를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드론 라이트 쇼는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시작해 삽교호 놀이동산의 대관람차와 회전목마, 왜목마을의 일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관람객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해 주신 관계 기관 및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