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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오는 9월30일부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시행

버스 임차료 지원으로 서산해미읍성 축제와 아름다운 서산 9경 홍보, 관광객 유치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8.30 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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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30일부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체관광객이 서산시에 방문할 경우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충남 유일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10월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서산해미읍성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산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간월암, 개심사, 한우목장, 삼길포항 등 '서산 9경'을 포함한 관광지의 매력을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지원 조건은 당일 관광의 경우 관내 관광지 2개소와 음식업소 1개소를 이용해야 하며, 숙박 관광의 경우 관내 관광지 2개소와 음식업소 2개소 이용 및 1박 이상 관내 숙박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당일 관광의 경우 20명 이상 30명 미만일 때 20만원, 30명 이상일 때 30만원이 지원되고, 숙박 관광의 경우 20명 이상 30명 미만일 때 40만원, 30명 이상일 때 60만원이 지원된다.

추가로, 서산시 대표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을 방문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센티브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의 공고·고시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서산시 관광과 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수 서산시 관광과장은 "적극적인 관광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