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家보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뛰어난 미래 가치 보장" 확신

왕십리역 '도보권' 입지…선호도 높은 국민평형 無

박선린 기자 기자  2024.08.30 20:13: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서울에서 핵심 교통 요충지로 꼽히는 왕십리역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를 제시하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958세대로 이뤄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에 대한 본격 분양 체제 돌입에 나선 것이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하 라체르보 써밋) 사업지는 왕십리역 6-1번 출구 기준 대략 9분 정도 걸으면 '행당 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현장' 입구에 도착한다. 사업지 주변에는 '서울숲리버뷰자이아파트', '서울숲더샵아파트' 등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해당 사업지에 있어 가장 핵심은 아무래도 왕십리역 중심 뛰어난 '교통 인프라'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나아가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향후 왕십리역이 2개 전철 노선이 추가되는 거대한 환승역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뛰어난 미래 가치가 보장된다는 전언이다. 

그는 "경기 양주부터 시작해 서울 왕십리역·삼성역을 거쳐 수원역까지 수도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서울 동북부인 상계역부터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등이 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차량으로는 10분 거리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가능해 서울 주요 지역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라체르보 써밋 견본주택 방문객 대다수 역시 이런 지리적 이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대형 모형도 중심으로 시선이 집중된 방문객들은 단지에서 △가장 인접한 학교(행당초·무학중·무학여고·한양대사대부고 등) △도보 10분 이내 위치하는 병원(한양대 병원 등) △지근거리 녹지공원(중랑천산책로·서울숲공원 등) 등 입지 관련 안내를 들으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한 표정이다.

현장 분양 관계자는 "뿐만 아니라 단지가 위치한 성동구 일대는 △성수 1-4구역 △금호 16/21구역 △신당8/10구역 △응봉1구역 △모아타운 1/2/3차 △용답재개발사업 등 각종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서울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부동산 가치 상승과 투자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라고 자신했다.


다만 적지 않는 조합원·임대 물량 탓에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데다 이마저도 선호도가 낮은 소형 평형 위주라는 게 아쉽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실제 전체 958가구 가운데 조합원·임대·보류지 물량 820가구를 감안, 일반 분양 물량은 138가구에 불과하다. 

전용면적별로는 △45㎡ 타입 93세대 △59㎡A 타입 3세대 △59㎡B 타입 2세대 △59㎡D 타입 3세대 △65㎡ 타입 37세대다. 즉 '국민평형' 84㎡타입은 전무할 뿐만 아니라 59㎡ 역시 8가구뿐이다.

한 견본주택 방문객은 "유니트가 한 개 밖에 없어 아쉽지만, 신혼집으로 알아보고 있어 구경하기엔 45㎡ 타입으로도 충분하다"라며 "다만 육아하기엔 솔직히 넉넉한 사이즈는 아니라 고민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실제 거실·주방·침실 2개·화장실 1개로 구성된 45㎡ 타입은 대형 가구를 추가로 배치하기엔 공간이 다소 부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에 대해 "45㎡타입에 시장 선호도 높은 2룸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59㎡A·D 타입에는 3베이, 65㎡ 타입에는 4베이 설계로 통풍과 채광을 높이는 등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라체르보 써밋 청약일정은 9월2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로, 정당계약일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올 상반기 서울 지역 내 공급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7.09대 1로, 지난해(51.86대 1)와 비교해 약 3배 상승했다"라며 "이처럼 공급 부족 우려와 함께 분양가 고공행진 등 여파로 서울 청약 시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라체르보 써밋을 향한 수요자 관심도 높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