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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업무협약 및 정책포럼 개최

청양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최선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8.30 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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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윤여권)은 지난 29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방안'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양군청소년재단,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 참여,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연구·개발 등을 포함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정책 관련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2부 청소년정책 포럼에서는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민상 박사의 '학교 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사업 소개 기조강연 △청양읍행정복지센터 전장훈 팀장의 '청양군 청소년 성장지원' 발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이용진 팀장의 '곡성군 청소년 성장지원 네트워크 사례' △진해청소년수련관 박진현 부장의 '청소년 성장지원 e음 협의체 및 제도적 근거 마련' 발표 △청양군청소년재단 고수연 청소년이사의 '청소년이 바라본 우리 지역 성장지원'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청중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청소년 성장지원'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감시키는 한편, 전국적인 성장지원 우수사례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차별 사업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체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지역 특화 맞춤형 공동사업 발굴 및 운영, 청소년협의체 신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여권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매년 청소년의 수가 줄어드는 위기 속에서 이번 포럼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정책 구현과 청소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청소년재단은 2021년 출범 이후 매년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실태조사'를 주제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