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김종호 경영총괄이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042660)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1970년생으로 면목고, 서울대 건축학과·미시간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 부동산학 석사, 미시간대 건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화생명에 입사해 대체투자 업무를 맡았고, 한국투자공사로 자리를 옮겨 대체투자본부장·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그는 이달 1일 한화자산운용 경영 총괄로 임명된 바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례상 차기 대표 임명 전 경영 총괄로 선임해 온 데 따라, 이미 차기 대표로 거론됐다.
김 내정자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한화자산운용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그는 이미 대표이사 인수인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라이빗에쿼티(PE) 및 벤처캐피털 전문 운용사 설립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표이사 교체로 한화자산운용의 경영 전략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출범식에 참석해 15년간 사용해 온 ETF 브랜드명 'ARIRANG'을 떼고 'PLUS'로 새출발한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해 3월 임명된 권 대표는 이번 인사로 1년반도 안 돼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권 대표는 한화자산운용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