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Ⅱ'를 '미리 내 집'을 확대 공급한다. 이번 모집 단지는 선호 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6개 단지 327가구 장기전세주택II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오는 30일 내고, 9월11일부터 이틀간 접수를 받는다.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광진구 자양동, 송파구 문정동, 성북구 길음동 등 신규 아파트 단지로, 전용 49~84㎡ 등 다양한 입지와 면적으로 공급된다. 전세 보증금은 2억2000만원~6억원으로 산정된다.
공급이 가장 많은 단지는 총 216가구를 모집하는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이다. 특히 전용 82㎡도 모집한다는 점에서 자녀가 많은 신혼부부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여기에 2호선 구의역과 맞닿아 교통이 편리한 동시에 광진구청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점도 장점이다.
8호선 문정역 인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의 경우 전용 49㎡타입 3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단지가 밀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여기에 문정근린공원 및 두댐이공원 등 녹지도 풍부한 편이다.
이외에도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시그니처(33가구) △관악구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18가구)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16가구) △성북구 롯데캐슬 트윈골드(9가구) 등 입주자 모집이 일제히 이뤄진다.
오세훈 시장은 "저출생이 대한민국에 절체절명 과제인 만큼 결혼해 아이를 낳고 싶은 신혼부부가 주택 문제만큼은 걱정하지 않도록 미리 내 집·안심주택 공급 등 주거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 중 제3차 장기전세주택Ⅱ 미리 내 집을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호로 공급한 장기전세주택II 올림픽파크포레온은 300가구 모집에 1만7929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60대1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