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는 MP3 플레이어 수준의 음질을 지원하는 ‘미니 슬라이드 뮤직폰(모델명:
LG-M6100)’을 GSM 시장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 러시아, 중국, 중동 등 전세계 오픈 마켓을 대상으로 이번 제품을 출시하며, 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한 ‘미니 슬라이드 뮤직폰’은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MP3 플레이어 룩(Look)을 표방한 이 제품은 블랙, 실버, 화이트 등 5가지 색상을 적용했으며, CD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특히 ‘미니 슬라이드 뮤직폰(모델명: LG-M6100)’은 128메가바이트(MB : Mega Byte)의 MP3 전용 메모리를 내장해 30여곡(1곡 4분 기준)까지 저장 가능하며, MP3 외에 다양한 디지털 음악파일(AAC, OGG 등)을 지원해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Normal / Classic / Rock / Jazz / Pop 등 5가지 이퀄라이저(EQ)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 들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이밖에 이 제품은 1.3메가 픽셀의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다른 폰 및 PC 제품과의 접속이 용이하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 Strategic Analytics)에 의하면 올해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뮤직폰’의 판매량은 9400만대에 이르고, 2010년에는 전체 이동전화의 75%인 7억9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아주중아CIS사업부 배재훈 부사장은 “오픈 마켓 위주의 GSM 시장은 고객의 눈길을 먼저 사로잡을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승부수인 시장”이라고 전하며 “LG전자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능력과 검증된 멀티미디어 기
술력으로
전세계 오픈 마켓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