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하락'…사흘 연속 내림세

기관 '사자'·외국인 '팔자'…원·달러 환율 전장比 4.2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8.27 16:42: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엔비디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사흘 연속 하락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98.01대비 8.76p(-0.32%) 내린 2689.2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6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79억원, 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14%)가 상승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 신한지주가 전장 대비 1700원(-2.77%) 밀린 5만97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4600원(-2.56%) 떨어진 17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셀트리온(-2.20%), 기아(-0.97%), 현대차(-0.80%), KB금융(-0.79%), LG에너지솔루션(-0.40%), 시총 1위 삼성전자(-0.39%), 삼성전자우(-0.16%)가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66.79 대비 1.84p(-0.24%) 빠진 764.9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9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삼천당제약(5.73%), 시총 1위 알테오젠(0.80%), 클래시스(0.75%)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92%) 떨어진 8만32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리가켐바이오가 2400원(-2.45%) 빠진 9만5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에코프로비엠(-2.13%), 휴젤(-1.27%), 에코프로(-0.69%), 셀트리온제약(-0.56%), 엔켐(-0.26%)가 위치했다. 이날 알테오젠은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복합유틸리티(8.04%), 전기유틸리티(2.63%), 소프트웨어(2.59%), 교육서비스(1.77%), 석유와가스(1.72%)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건강관리기술(-4.87%), 항공화물운송과물류(-2.24%), 은행(-1.83%), 생명보험(-1.71%),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64%)가 위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오른 1331.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호재가 금세 증발했고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반영되고 있다"며 "시장은 파월에게서 받아낼 수 있는 모든 호재를 확인한 뒤 차익실현 및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시총 비중 27%에 달하는 코스피 지수가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0.5% 하락했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수출주 환율 영향과 업황 전망에 따른 경계감 속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9818억원, 6조6835억원으로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