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주요 현안 사업들이 다수 반영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677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중 세종시 관련 예산은 1조5977억원으로, 올해 대비 775억 원(5.1%)이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 총지출 증가율(3.2%)을 상회하는 수치로,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서의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를 위한 국비 77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세종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세종시는 산림청과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첫해에 최대치인 77억원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박람회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부지 매입비 350억원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예산 45억원이 반영됐으며, 세종-천안 BRT 구축 사업도 새롭게 포함됐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99억원과 유네스코 국제해석설명센터 청사 건립 예산 18억원도 확보돼,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다양한 시정 현안 예산을 확보했다.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23억원이 신규 반영됐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 예산은 102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에 30억원, 한글 목조탑 건립에 2억5000만원, 실내형 한글놀이터 조성에 4억원이 반영돼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업들도 다수 반영됐으며, 노송천 정비사업에 5억원이 새롭게 반영돼 재해위험 개선이 기대되며, 노후 상수도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각각 19억원과 5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공공형 버스 '두루타' 사업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51억원이 반영됐고, 스마트 경로당 보급에 14억원이 배정돼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반영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계 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이번 성과는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 세종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이다. 시는 미래전략수도로서 창조와 도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 언론의 관심과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