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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8.27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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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2024 파리 패럴림픽 공식 파트너 활동 전개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맞춰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로서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개방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응원한다.

삼성전자는 약 5000명의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제품으로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패럴림픽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이 현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음료 무료 이용권,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기가바이트) 용량의 이심(eSIM)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파리 패럴림픽 동안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해 패럴림픽 정신과 감동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김희진(대한민국, 골볼)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 장애인 육상) △매디슨 드 로자리오(호주, 장애인 육상) △카디나 콕스(영국, 장애인 사이클) 등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삼성 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한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는 '핀 마스터 컬렉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 폐기물 자원화 앞장…폐배터리 누적 69톤 수거

LG전자(066570)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한다. LG전자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순환 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톤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로 환산 시 3만9000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에 달하며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다.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명이 넘는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오는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이 경우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