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증, 재활치료 및 뇌질환 관련 치료기를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리메드(302550)는 태국의 신규업체인 BELENUS MED에 통증 치료기기인 'Salus-Talent-Pro' 외 2가지 품목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BELENUS MED는 의사가 설립한 신규 의료기기 유통업체로서 대형 프랜차이즈 클리닉을 소유하여 태국 및 해외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리메드가 태국 BELENUS MED로 공급하기로 한 계약은 기존 태국 거래업체인 Metta에 이어 추가 유통망을 확보한 것으로, 리메드의 매출 성장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약 기업인 리메드는 통증 및 뇌질환치료기의 선도기업으로, 전자기장을 활용하여 통증, 근육, 관절, 신경, 뇌 등의 질환을 치료, 재활하는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리메드의 제품은 국내외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FDA, 유럽 CE, 중국 NMPA 등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리메드는 태국 BELENUS MED에 자사의 주력 모델인 TALENT-Pro와 TALENT-A, 그리고 RSWT 충격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리메드의 제품은 3개년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올해 리메드 상반기 매출의 4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시기는 올해 9월 초부터 시작된다.
TALENT-Pro와 TALENT-A는 자기자극을 통해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전자기장 통증치료기이며, RSWT 충격파 제품은 충격파 요법을 통해 다양한 근골격계질환을 치료하는 장비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로, 의료기기 산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혁신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2024년 약 20억달러(약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메드 창업자인 이근용 대표는 "리메드의 아시아 주요 수출 국가 중 하나인 태국에서 추가 대리점을 확보한 것은 통증시장에 대한 자기장 치료의 효능 및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의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장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삼아 리메드 매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