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파수(150900)가 상승세다. 이는 오픈AI,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한 콘텐츠에 디지털 워터마크 부착을 적극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워터마크 관련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11시9분 현재 파수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26% 상승한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버피 윅스에 서한을 보내 AI 콘텐츠에 워터마킹과 같은 출처가 중요하다며 '캘리포니아 디지털 콘텐츠 출처 표준(AB 3211)' 법안을 지지했다. 특히 선거철에 출처 증명과 관련한 AI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타도 워터마크 부착을 추진 중이다. '메타 AI'를 사용해 만든 이미지뿐만 아니라 제3 도구로 만든 콘텐츠에 '이매진드 위드 AI' 모양의 워터마크를 붙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사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업로드된 생성 이미지에 우선 적용한다.
구글 역시 지난 1일 AI 챗봇 '바드'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면서 딥마인드의 워터마크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파수의 올해 8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워터마크를 화면상에 표시하는 장치 및 방법' 특허를 보유 중이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유럽 등에도 해당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해당 기술은 중요한 문서·시스템을 사용할 때 화면에 회사 로고·사용자 정보·경고 문구 등을 워터마크로 표시하고 화면 캡처를 막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