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주문성고등학교 등 10개교에 '야간 보차로 분리 표시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야간시간대 학교 내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본관동에서 교문까지 거리가 경사로 구간 포함 300m 이상인 학교 중 사고발생 위험성이 있는 학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보차도 경계에 태양광 표시등을 설치해 학생과 운전자가 경계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사업이 끝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6%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시설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