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9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2%, 전기대비 8% 주는 등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는 주요 제품수급(PVC, PE, 아크릴레이트)의 악화와 원재료 강세로 화성부문의 수익성 위축이 심해진 반면 편광판 신규설비의 낮은 수율과 정보전자소재의 수익 회복이 지연된 탓으로 분석됐다.
15일 메리츠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내렸으나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실적 회복이 더디더라도 앞으로 편광판 신규설비 수율의 안정화, 2차전지 설비 가동의 정상화, 감광제 등 신규 아이템들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정보전자 소재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14일 4만7500원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