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3승 및 개인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박지영은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파72)에서 열린 시즌 3번재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024(총상금 17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인 황ㅇ민을 3타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은 박지영이 지난 5월 제10회 교통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23개월 만에 든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다.
아울러 박지영은 이번 시즌 3승으로 작년 위믹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인 이예원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700점을 획득해 2단계 순위 상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에 올라서며 1위인 박현경과 288점 차이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섰다.
한편 이번 대회 2위를 기록한 황유민은 위믹스 포인트 470점을 더해 랭킹 5위로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으며, 윤이나와 이예원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각각 3·4위로 순위가 한 단계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