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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금호건설 · KCC 외

박선린 기자 기자  2024.08.26 1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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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금호건설(002990)이 울산 남구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가 100% 분양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앞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가 2주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울산에서도 완판에 성공한 셈이다. 앞서 분양한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도 현재 가계약 3가구를 포함하면 계약률 100%(가계약 제외 시 계약률 98%)로 완판을 앞두고 있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 84㎡ 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계약률이 높게 오르며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성실하고 꼼꼼한 시공으로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 일대에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 59~84㎡ 299가구로 조성되며,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 수는 130가구다. 서울 도봉동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로,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KCC(002380)가 무더위에 지친 구성원을 위한 문화 이벤트를 지속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CC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서초동 사옥 로비에서 '페인트로 그린 마을의 추억', '인수봉 숲길마을 미술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인수봉 숲길마을 미술 공모전은 노후화된 저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활동 '온(溫)동네 숲으로'의 일환으로, 지난 6월 KCC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손잡고 인수봉 숲길마을 골목에서 진행했다.

KCC는 이 같은 문화 이벤트가 회사 안팎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사라져 가는 '마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공모전의 당선작이었다"며 "특히 KCC 수성 페인트를 통해 미술 작품으로 탄생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생각과 자연에 대한 힐링을 선사하게 돼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박물관의 대표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박물관대학 주제는 '다양성의 세계, 동남아시아'로, 강의는 오는 24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주차별 강의 주제는 △동남아시아 문화사(1강) △동남아시아 상업의 역사와 화교(2강) △문화교류가 빚어낸 동남아 도자이야기(3강) △태국의 역사, 언어와 문화(4강) △문화유산에 담긴 동남아시아 이야기(5강) △동남아시아 불교와 불교미술(6강) △태국의 음식, 예술, 한류, 다문화세계(7강) △한-태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8강)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일반 시민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인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5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이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물결(Safety-wave) 릴레이' 활동을 실시했다.

안전물결 릴레이는 고용노동부 목포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운영취지로 한다. 두 기관이 관할하는 전남지역 현장 22곳에서 올 연말까지 매달 4곳씩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경남기업은 활동에 앞서 전남 무안군 영산강 4지구 농업개발사업 현장에서 현장소장과 안전 관계자, 원·하청 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어 결의문 낭독, 릴레이 바통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기업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9호 태풍 '종다리'에 이어 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태풍 대비태세 구축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풍수해 대비 안전·보건 매뉴얼' 등에 따르면, 건설현장의 태풍 대비는 △강풍 대비 △집중호우 대비 및 배수 관리 △비탈면·흙막이 안전조치 △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 안전조치가 핵심적인 수칙이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건설장비의 전도와 자재물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무더위와 태풍에 대비해 근무태세를 갖추고, 관련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근로자의 안전 보장과 이를 통한 권익 신장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연말께 안전물결 릴레이에 한 번 더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4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사옥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70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239명을 초청했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사옥을 견학하고 부모님께 감사 엽서를 쓰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부지 내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현엔 워터파크'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와 유아풀,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준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매년 상반기 해외 근무 임직원, 하반기에는 국내 현장 및 본사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자녀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과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녀 초청 행사는 임직원들이 가족들에게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 즐거운 추억까지 쌓을 수 있어서 매년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2014년부터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각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오메가3 영양제 1000개를 기탁했다. 내달 초 대구지역을 어르신들께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계획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기원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여름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거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용산구 쪽방촌 취약계층을 위해 냉장고를, 지난 2월에는 설 명절맞이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 

올해 7월에는 용산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를 비롯한 냉방 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같은 달 강동구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기부를 진행했다. 내달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 및 식료품 지원과 12월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