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 산청군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김옥희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12개월 동안 총 1만400식(주 5식 기준)의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행복두끼 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민·관협동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행복나래는 사업비 및 홍보와 맞춤형 아동복지를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은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도시락 제작 및 배달을 맡는다. 산청군은 대상자 발굴과 함께 사업종료 후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한다.
조민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사회적기업 등과 연대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아동 결식 제로(ZERO)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뜻깊다"며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결식 아동이 없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