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피칭&밋업 스퀘어'행사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에 열린 행사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현지 기 진출한 선배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지원 기관·투자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지 진출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교류의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진출을 계획 중인 스타트업으로 △원라인에이아이 △펀치랩 △케이에스앤픽 등이 참여했다. 기 진출한 스타트업으로는 △에프앤비 △홈나이 △라이프온코리아 △씨랩스 등이 함께했다.
투자자로는 △씨엔티테크 △더인벤션랩 △그래비티벤처스 △킹고스프링 베트남지사 △존스앤로켓 △소풍벤처스 등의 액셀러레이터가 참석했다.
베트남 진출 지원기관으로 △호치민 영사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NIPA △신한벤처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등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진출의 조언을 받은 원라인에이아이는 디파이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증권사 대상 정보서비스 제공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다른 참여 기업들도 현지 기업들과의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화성 협회장은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현지 인적-물적 자원과의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며 "액셀러레이터에 의한 글로벌 진출의 방향 수립과 정보 습득, 기회 연결의 과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 파트너로 액셀러레이터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