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오는 9월 '다문화가족자녀 헤어컷 비용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양육부담 경감과 생활안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산청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자녀다.
지원은 1인당 월 2만원씩 연 24만원으로 바우처카드 충전방식으로 분기별로 진행하며 지역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이미용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소득확인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준비해 대상자의 부모나 본인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여성가족담당이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