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하동 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하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먹거리 축제로, 하동을 대표하는 메뉴와 100가지 특별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일 하동군은 귀농·귀촌센터에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메인 셀러 16팀의 메뉴로 시식회를 열었다. 시식회에 참여한 16팀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31팀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이다.
이번 시식회는 셰프·청년·귀농·귀촌인·다문화 계층 등 다양한 배경의 평가단이 각 팀의 메뉴를 평가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손맛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메인 셀러로 선정된 16개 팀에게는 소셜미디어 홍보를 위한 릴스 촬영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브랜드 홍보 기회가 주어졌으며, 시식회를 통해 선정된 상위 7팀에게는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메뉴개발비를 지원한다.
또 이미 제작된 릴스 영상은 인스타그램(hadong_eat)에 업로드돼 8월31일까지 팔로우 및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무료 시식권 20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하동별맛 축제에는 가수 김다현의 축하공연과 함께 '버텨내고 존재하기' 팀의 인디밴드 공연, 셰프와 함께하는 푸드 쇼, 은빛모래 솔 향기따라 맨발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동군은 보다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발굴과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로 정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는 하동의 진정한 맛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