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경대학교가 주관한 제1회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가 지난 25일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진행되면서 연기, 연극, 공연스탭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관련 개설학과 30개 대학이 참여해 희망자 1500여 명중 추첨방식으로 8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희망하는 주제토크에만 참여할 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200석 규모라 희망자 전체를 수용할 수 없어 1인 1개 주제토크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세 타임별로 구성된 주제토크에는 10개 대학별 교수들이 참가해 연극과 연기전공의 가치, 재능과 외모, 입시와 대학교육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미니 토크에서는 전문대학과 공연 스태프 전공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30개 대학이 마련한 4개의 홍보관에서는 학교별 1;1 전공상담과 대학과 전공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관에서는 대학별 영상과 전시, 주제 토크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토크에서는 전문대학과 4년제 교육과정의 차이, 연극과 연기, 극작과 연출, 공연스태프 전공자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연기 전공으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참가자는 "수험생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교수님들의 솔직한 토크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 김건표 교수는 "이번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콘서트가 성공한 만큼, 내년에는 연극, 연기. 공연스태프 개설 학과 전국 50개 대학과 30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수 있도록 단일 전공학과 입학정보 박람회로는 최대 규모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는 대경대가 주관하고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원은 김선권(세명대), 라경민(세종대), 박연주(수원여대), 정지호(인천대), 조인기(경민대), 주지희(서경대), 유성목(전주대), 윤종수(국제대), 황연희(대진대) 교수로 구성됐다.
참가 대학들은 △경민대 △경복대 △경성대 △국민대 △국제대 △극동대 △대경대 △대전대 △대진대 △동국대 △동서울대 △동신대 △동양대 △명지대 △상명대 △서경대 △서일대 △성균관대 △세명대 △ 수원여대 △안양대 △예원예술대 △인덕대 △인하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 한양대 △ 호서대△ 호원대 등이다(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