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23일 일본 후지사와시 대표단(단장 기무라 미츠오 전 후지사와시 축구협회 회장)이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 교류 추진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와 후지사와시는 2002년 11월15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스포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8월 일본 후지사와시에서 시작된 첫번째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 이어 올해는 보령시에서 두 번째 교류가 진행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후지사와시 대표단은 8월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보령에 머물며, 대천초와 만세보령FC 등 보령시 내 축구부와의 스포츠 교류전을 통해 상호 협력과 리더십을 배웠다.
또한,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보령시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내 주요 장소를 견학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정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