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신한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
◆신한카드, 연말까지 'KLPGA 제주 코스 투어' 프로모션 진행
신한카드는 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 대회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고 특급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KLPGA 제주 코스 투어' 프로모션을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KLPGA 경기가 진행되는 제주도 명문 골프장 3곳에서 라운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 여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KLPGA 제주 코스 투어'는 18홀 골프 라운드 3회, 숙박 2박을 포함해 총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엘리시안 제주 파인(Pine) & 레이크(Lake) 코스 △롯데스카이힐 스카이(Sky) & 오션(Ocean) 코스 △블랙스톤 제주 이스트(East) & 사우스(South) 코스에서 18홀 게임을 각 1회씩 즐길 수 있다.
선택하는 객실, 인원 수, 일정에 따라 △엘리시안 제주콘도 패키지 57만5800원부터 △롯데스카이힐 제주 아트빌라스 패키지 75만5800원부터 △블랙스톤 제주호텔 패키지 59만5800원부터 차등 적용되며 예약 시 최종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린피, 카트피, 숙박료 및 개별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려면 숙박을 원하는 골프장 예약실로 문의해 전체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예를 들어, 엘리시안 제주콘도 패키지를 이용하고 싶으면 엘리시안 제주 예약실로 문의해 일정을 확인하고 롯데스카이힐과 블랙스톤 제주의 골프 라운드 일정까지 한번에 진행하면 되는 방식이다.
◆NH농협카드, AI로 상담시스템 고도화 나선다
NH농협카드 카드고객행복센터는 안정적인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과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 연계를 위해 카드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오픈을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는 지난 해 11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됐으며, △인아웃바운드 시스템 통합 △상담이력 통합 △DR센터(재해복구센터)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제를 완료했다. 이번 고도화 오픈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NH농협카드 카드고객행복센터는 금년 하반기에는 챗봇 서비스에 채팅 상담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상담 채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불완전판매 AI 모니터링 등 AI 상담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BC카드, 우즈베키스탄과 카드 결제망 연결 협력
BC카드는 지난 23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 무킷디노브 막사드 National Interbank Processing Center(NIPC)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을 위한 본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NIPC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사업자로서 국내전용 카드 브랜드 'HUMO' 운영 및 현지 32개 은행의 지급결제 중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협업 개시에 따라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별도 환전·송금 없이 우리나라에 비치된 ATM기기에서 HUMO 브랜드 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연내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우즈벡 근로자는 별도 환전 또는 송금할 필요 없이 HUMO카드로 본국에 있는 계좌의 잔액을 국내 ATM 기기에서 원화로 인출할 수 있다.
이어 양국 국민은 NIPC와 BC카드의 국내전용 카드만으로도 상대 국가 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실제 우즈베키스탄 국가홍보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의 수는 1만9000여명으로 지난 2022년 대비 347% 급증했다. 또 일부 국내 LCC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직항 노선으로 신규 취항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접근성 또한 지속 강화되고 있다.
관련해 BC카드는 우즈벡에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양국 결제망 연결에 따른 결제 편의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날 하루 타슈켄트에 위치한 달콤커피 1호점에서 K뷰티 브랜드 '아이소이'와 함께 BC카드 결제 부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