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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증 대고 간편 기부"…키움증권 '특별한 사내 카페' 운영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8명 고용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8.2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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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039490)이 발달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기부가 가능한 사내 카페를 운영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다.

키움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TP타워 4층에 사내 카페 ‘스페이스K’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곳 운영은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한다. 베어베터는 발달 장애인을 고용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키움증권 스페이스K에선 총 8명의 발달 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또 리유저블컵(다회용기)을 활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사내카페 입구에는 기부 키오스크도 마련됐다. 이 키오스크에는 동물보호, 지역사회, 미혼모시설, 화재피해, 장애인, 언어치료 등 다양한 기부처와 사연이 등록돼 있어 기부를 원하는 곳에 사원증을 태그하면 1000원씩 기부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